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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기 개신교 선교사에 대한 역사는 19세기 말 쇄국정치가 막을 내리고 서구문명에 대한 문이 열리면서 외국인 선교사들이 의사 혹은 교사 등의 전문가 신분으로 들어와 활동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기록물은 단순한 종교적인 가치를 넘어 우리나라 근대 역사, 정치, 경제, 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초기 선교사 자료의 역사적인 가치는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며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정책이나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시도는 현재까지 매우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 서적, 정기간행물, 일기, 편지, 사진 등의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는 초기선교사 자료는 현재 이들을 파송한 선교회, 신학대학, 정부기관, 도서관, 박물관, 연구소, 선교사 가족 등에 산재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초기 외국인 선교사 자료에 대한 현황조사 및 전문가 심층면담을 통해 이들 자료의 아카이브 현황과 향후 체계화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범위는 우리나라에 개신교 선교사가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1800년대부터 일본강점기 이전 1910년으로 제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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