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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웰에이징의 대표 모델인 서구의 성공적 노화 개념의 한 대안으로 제안된 성숙한 노화 개념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인에게도 적용가능한 유용한 개념인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성숙한 노화는 유학 사상의 성숙 인격에 토대한 개념으로 가까운 타인과의 조화로운 관계(배우자 관계와 자녀관계)와 삶에 대한 순리적 수용와 생성감(사회적 책임감)이 포함되어 있다. 본 연구는 성숙한 노화의 주요 요소들과 인구학적 변인들이 죽음에 대한 수용적 태도와 죽음 대처 유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봄으로써 웰다잉을 준비하는데 성숙한 노화의 요소들이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 45세 이상 65세 이하의 한국 중년 남녀 320명(M=54.2세)과 중국 중년 남녀 343명(M=49.0세)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변인, 성숙한 노화, 죽음태도 및 죽음대처 유능감을 측정하였다. 성숙한 노화는 안정신, 정영숙 등(2012)의 예비척도를 사용하여 배우자와의 관계, 자녀관계, 및 사회적 책임감 정도를 측정하였고, 죽음 태도는 Wong 등(1994)의 다차원 죽음태도 척도를 사용하여 죽음에 대한 공포, 회피, 그리고 중립적 수용, 탈출적 수용, 접근적 수용 정도를 측정하였다. 죽음대처 유능감은 Bugen(1980)의 척도를 사용하여 죽음에 대해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자료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한국 중년의 자료와 중국 중년의 자료 양상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죽음태도 중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수용하는 중립적 수용에는 한국과 중국 중년 모두 성숙한 노화 요소만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국 중년에게서는 사회적 책임감이, 중국 중년에게는 사회적 책임감과 자녀와의 관계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죽음수용태도 중 탈출적 수용과 접근적 수용에서는 성숙한 노화 요소이외에 가정소득, 학력 등 인구학적 변인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 자료에서 나타난 차이중의 하나는 한국 중년의 경우에는 죽음공포와 회피에는 성숙한 노화 요소가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중국 중년의 경우에는 성숙한 노화 요소의 사회적 책임감이 죽음회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숙한 노화 요소의 사회적 책임감은 한국 중년과 중국 중년의 죽음대처 유능감에도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죽음태도와 죽음대처 유능감 간의 관계에서 한국 중년과 중국 중년 모두 중립적 수용, 접근적 수용, 및 탈출적 수용이 죽음대처 유능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죽음공포와 죽음회피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한국에서 제안된 성숙한 노화 개념이 동아시아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의 웰에이징을 안내할 수 있는 개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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