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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분노와 슬픔이라는 두 가지 부정적 감정과 소비자의 정보처리유형에 따라 결론이 생략된 광고에 대한 추론시간과 추론양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실험결과, 추론시간의 경우 인지욕구와 감정강도가 모두 높은 집단인 복합적 정보처리자와 인지욕구는 낮지만 감정강도는 높은 감정적 정보처리자는 슬픔 조건에 비해 분노 조건에서 추론을 더 빨리 하였다. 반면 인지욕구는 높지만 감정강도는 낮은 인지적 정보처리자와 인지욕구와 감정강도가 모두 낮은 수동적 정보처리자는 분노/슬픔 조건에 따라 추론시간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추론양의 경우 부정적 감정과 정보처리유형의 주효과만이 유의하였는데, 이는 감정강도는 높지만 인지욕구는 낮은 감정적 정보처리자가 과제난이도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부정적 감정들과 정보처리유형이 추론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는데 의의를 갖으며, 분노와 슬픔이 같은 부정적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르게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와 광고연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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