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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면 사회적 관계보다 돈과 같은 물질적인 가치를 추구한다. 이는 사회적 배제자들이 고수익 고위험 금융상품을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 추구 행동이 사회적 배제자 본인과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반드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본 연구는 심적예산과 통제감이라는 심리적 변수를 도입하여 사회적 배제자의 위험추구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사람들이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면 보험과 같은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낮음을 확인하였다. 이후 심적예산의 조절효과와 통제감을 통한 매개된 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더라도 심적예산의 정도가 높아질수록 보험과 같은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이러한 조절효과가 통제감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하여 발생함을 보였다. 즉, 사회적 배제를 경험한 사람들의 심적예산 정도가 높을 경우, 자신의 예산 항목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통제감 지각이 높아지고, 높아진 통제감은 결과적으로 미래 소비와 지출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험상품에 대한 선호를 높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사회적 배제를 경험한 사람들은 스스로 심적예산 과정을 높이 활성화하고자 노력함으로써 자신의 지나친 위험 추구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금융회사와 정부 기관들은 사회적 배제자들의 심적예산 과정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장기적인 관점의 고객관리와 사회적 웰빙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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